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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막달 - 출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by LWHHH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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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막달 - 출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

출산이 점점 더 가까워져 옵니다. 임신 후반기, 특히 임신 9개월 이후가 되면 출산이 임박했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나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몸이 힘들어지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움직이지 않을 경우 근육의 손실과 비만의 우려가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태아의 변화: 태아는 엄마 자궁 속에서 계속해서 위치를 바꿉니다. 정상적인 경우 머리가 자궁 아래쪽으로 향하며 세상으로 나올 준비를 하게 됩니다. 태아의 두개골은 아직 유연하며 완전히 닫히지 않아 산도를 빠져나오기가 수월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태아의 폐는 거의 성숙되어 있고 이 시기부터는 언제 태어나도 생존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엄마의 변화: 얼굴, 손, 발 등 몸이 전체적으로 붓습니다. 태아의 무게가 무거워지며 엄마의 골반과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골반 부위가 뻐근하거나 쑤시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시기에 증가하는 체중의 절반 이상은 태아의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산을 알리는 징후

출산이 가까워지면 몸에서 나타나는 징후들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아기가 태어날 준비는 하는 것이니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비물이 많아진다"

출산이 임박해오면 태아가 산도를 통과하기 쉽도록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출산에 대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분비물이 나올 경우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호이므로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자주 당긴다"

임신 중기 이후부터는 하루에도 여러번 배가 당기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그 빈도가 잦아지는데 이를 가진통이라고 합니다. 자궁 수축이 간헐적으로 생길 경우, 출산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로 인지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랫배가 묵직해진다"

임신막달이 되면 태아의 무릎이 엄마의 배를 찌르거나 밀어내는 느낌이 듭니다. 가만히 있다가도 허리나 앞쪽으로 불쑥 몸을 움직이기도 하여 엄마의 배가 출렁거리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자궁이 내려앉은 듯이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면 아기가 많이 자라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아도 좋습니다.

 

이럴 경우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1. 임신막달에 자주 경험한 가진통보다 훨씬 강도가 센 진통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 가야합니다. 특히, 진통의 주기가 5분 간격으로 규칙적이며 점점 더 짧아질 경우 출산 준비물을 챙겨 병원에 가야합니다.

2. 양수가 터졌거나 흐를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양수는 분비물과 비슷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물처럼 흐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분비물이 느껴질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3. 피가 분비물에 섞여 나오는 '이슬'이 보일 때에는 출산이 1-2일 내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전조증상이므로 병원에 갈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복통이 느껴지거나 태아의 태동이 오랜 시간동안 느껴지지 않는 경우, 또는 태동이 매우 약하게 느껴지는 경우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느껴지면 병원에 빠르게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