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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에 도움 됐던 5가지 방법

by LWHHH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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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에 도움 됐던 5가지 방법

저는 딸 둘을 자연분반으로 진통 10분, 20분 만에 각각 출산하였습니다. 체질과 체형적인 도움을 받은 영향도 있겠지만 오랜 시간 진통을 앓지 않고 빠르게 출산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임신 후기에 하루 1시간정도 산책을 했다
  • 출산 경험 리뷰를 많이 읽었다
  • 배에 힘주는 법을 배우고 연습했다
  • 무통주사를 맞지 않았다
  • 최대한 집에서 진통을 겪은 뒤 병원으로 출발했다


오늘은 제가 출산을 위해 했던 노력에 대해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방법 1: 임신 후기에 하루 1시간 정도 산책을 했습니다

임신 후기가 되면 몸이 무거워 잘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 그럴 때일수록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이 손실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임신기간 내내, 특히 중기와 후기 때 가벼운 산책을 하며 1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산책을 하며 기분 전환도 하고 걷기 운동을 하며 체력을 단련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산을 할 때 체력적인 어려움 없이 빠르게 아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임신 기간동안 많이 걷고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방법 2: 출산 경험 리뷰를 많이 읽었습니다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다른 산모들의 출산 후기를 많이 읽은 것은 출산을 준비하는데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산일이 가까워오면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미리 알고 겪는 것과 모르는 상태에서 무방비로 겪는 것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산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어느 정도의 아픔이 있을지 미리 간접적으로 알고 나면 출산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방법 3: 배에 힘주는 법을 배우고 연습했습니다

출산을 할 때에는 배에만 집중적으로 힘을 줘야 체력 소모 없이 빠르게 아이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산모들이 배에만 힘을 주는 법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통이 올 때 팔이나 다리, 얼굴 등에 힘이 분산되어 핏줄이 터지기도 하고 배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아기가 나오지 못하는 결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럴 경우 산모도 지치고 아기도 위험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아기가 나올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배를 누르는 등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출산 전에 미리 배에 힘주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됩니다.

방법 4: 무통주사를 맞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분만 시 무통주사를 맞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통 주사를 맞을 경우 출산 진행이 더디게 되어 오히려 진통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는 두 아이 모두 출산 시 무통주사를 맞지 않았는데, 첫째 아이는 20분, 둘째 아이는 10분 만에 태어났을 정도로 분만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무통주사를 맞으면 진통을 잠시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앨 수 없고 오히려 분만이 지연되어 산모와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 맞지 않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법 5: 최대한 집에서 진통을 겪은 뒤 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임신 후기에 태동이 약하게 느껴져 병원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반나절 정도를 침대 베드에 누워 태동검사, 내진 등을 받았습니다. 딱딱한 병원 침대에 오래 누워있으니 아프지 않던 배도 더 아프고 허리도 아팠습니다. 그래서 진통이 오면 최대한 집에서 진통을 견디다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집에서 겪는 진통은 참을만했습니다. 저의 경우, 병원에서보다 편안한 집에서 진통을 견디는 것이 훨씬 고통을 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오랫동안 집에서 견딜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초산모의 경우 진통 간격이 5분일 때, 경산모의 경우에는 10분일 때 병원에 가야합니다.